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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심리학 이전_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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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Plato)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로서, 그의 심리학적인 관점은 대화체의 저작물인 '포도의 법정(Republic)'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플라톤은 그의 스승 소크라테스의 아이디어를 계승하면서도 독자적인 견해를 제시했습니다.

1. 영혼의 삼분론(Trichotomy of the Soul):

플라톤은 영혼을 세 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했습니다.

  • 이성적 부분 (Reason): 논리적 사고와 이성적인 판단을 담당. 머리나 두뇌와 관련.
  • 의욕적 부분 (Spirit): 의지, 용기, 정열과 같은 감정과 관련. 가슴 부근에서 발생한다고 생각.
  • 욕망적 부분 (Appetite): 식욕, 성욕, 욕망과 같은 기본적인 욕망을 담당. 복부와 연결.

2. 이상적 국가와 영혼의 관계:

플라톤은 이상적인 국가를 설계하면서 영혼의 각 부분이 국가의 세 계급과 대응된다고 주장했습니다.

  • 지배자 계급 (Guardians): 이성적 부분에 해당. 국가를 지배하고 논리적인 지도력을 제공.
  • 군인 계급 (Auxiliaries): 의욕적 부분에 해당. 국가를 방어하고 정열과 용기를 발휘.
  • 생산자 계급 (Producers): 욕망적 부분에 해당. 국가의 생산과 소비를 담당.

3. 아이디어 세계와 경험의 불확실성:

플라톤은 아이디어 세계에 대한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물리적 세계의 형상은 아이디어 세계의 형상에서 파생되며, 현실 세계의 경험은 불완전하고 변하기 쉽다고 봤습니다. 진정한 지식은 이상적인 형상들에 대한 이해를 통해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4. 기억과 감각의 관계:

플라톤은 기억의 기능과 감각의 중요성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그는 정신적 활동이 감각적 경험을 통해 아이디어를 상기시키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플라톤의 심리학은 그의 철학 전반을 통틀어서 아이디어의 중요성, 불변성, 정의에 대한 탐구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그의 이러한 관점들은 그 후의 유럽 철학과 심리학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포도의 법정이란?

포도의 법정(Republic)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Plato)의 대표작 중 하나로, 그의 정치 철학과 윤리학에 관한 중요한 아이디어가 담겨 있는 대화체의 저작입니다. 이 작품은 플라톤의 스승 소크라테스의 마지막 날을 다루는 대화로 시작되며, 그 후에는 소크라테스와 다른 철학자들 간의 대화로 이어집니다.

다이알로고스(다른 이름으로는 소크라테스)가 아델포이(Adimantus)와 글라우콘(Glaucon)과 같은 제자들과 함께 포도의 법정에 나타납니다. 작품은 크게 여섯 권으로 나뉘며, 각 권은 특정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1. 제1권: 감각적 세계에서 이상적 국가로의 이동
    • 다이알로고스와 친구들은 정의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며, 이로부터 이상적인 국가의 설계로 이어집니다.
  2. 제2권: 갈등과 전쟁
    • 이상적인 국가에서 생길 수 있는 갈등과 전쟁에 대한 토론.
  3. 제3권: 지배자 계급(Philosopher-King)
    • 정의된 국가에서 지배자 계급의 역할과 특징에 대한 토론.
  4. 제4권: 욕망적 부분과 국가의 안정성
    • 국가 안에서 욕망적 부분(생산자 계급)의 역할과 이를 통제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토론.
  5. 제5권: 국가에서의 교육과 정치
    • 이상적인 국가에서의 교육체계와 정치적인 과정에 대한 논의.
  6. 제6권: 정의된 국가와 개인의 유사성
    • 정의된 국가와 개인 간의 유사성에 대한 토론.

포도의 법정은 정의, 정치, 윤리, 교육, 감각적인 세계와 아이디어 세계 간의 관계 등에 대한 플라톤의 철학적인 아이디어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작품에서는 지배자 계급, 교육, 정의의 본질에 대한 플라톤의 고유한 관점이 나타나 있으며, 그의 정치적인 이상향에 대한 상세한 모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플라톤의 생애

플라톤(Plato)은 기원전 427년 또는 428년에 아테네에서 태어났고, 기원전 347년에 사망했습니다. 그는 고대 그리스의 중요한 철학자로 알려져 있으며, 소크라테스의 제자이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으로도 유명합니다.

  1. 소크라테스와의 만남: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와의 만남이 그의 철학적 생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해집니다. 소크라테스는 플라톤과 다른 젊은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대화를 통해 지혜를 찾는 방식으로 가르침을 전했습니다.
  2. 아카데메이아 설립: 플라톤은 약 387년경에 아테네 근교의 아카데메이아라는 학교를 설립했습니다. 아카데메이아는 그리스에서 가장 유명한 철학 학파 중 하나인 플라토니즘(Platonism)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3. 다양한 저작물: 플라톤은 주로 대화체 형식으로 자신의 철학을 기록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국가(Republic)", "법(Laws)", "군주(Statesman)", "페도(Pheado)", "티마이오스(Timaeus)" 등이 있습니다. 이 작품들에서는 윤리학, 정치학, 과학, 영혼의 본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4. 아리스토텔레스와의 관계: 플라톤의 철학은 그의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토니즘에 대해 비판적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라톤의 아카데메이아에서 학문을 시작했습니다.
  5. 사망: 플라톤은 기원전 347년에 사망했으며, 그의 아카데메이아는 그의 사후에도 그의 제자들에 의해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플라톤의 생애는 고대 그리스 철학의 중요한 단계를 대표하며, 그의 작품은 지금까지도 철학과 교양 교육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플라톤의 이데아론

플라톤(Plato)의 이데아론(이데아 이론 또는 형이상학)은 그의 철학에서 중요한 개념 중 하나로, 실재하지 않는 형이상적인 개념이나 본질에 대한 이론을 나타냅니다. 이데아론은 플라톤의 대화체 작품 중 "페도(Phaedo)"와 "국가(Republic)" 등에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플라톤의 이데아론에는 몇 가지 중요한 개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이데아(이데아): 플라톤은 세계의 본질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개별적이고 변화하는 사물이 아니라, 불변하고 형이상적인 "이데아"에 있다고 믿었습니다. 예를 들어, 다양한 구체적인 원들이나 테이블들은 모두 불변하고 완벽한 '원의 이데아'나 '테이블의 이데아'에서 파생된 것으로 간주되었습니다.
  2. 이데아의 실재성: 플라톤은 현실 세계의 다양한 개체들이 이데아에서 파생되었다고 믿었습니다. 이데아는 현실에서는 완벽하게 실현되지 않은 불변하고 이상적인 형태를 나타냅니다. 이런 식으로 현실 세계에서 관찰되는 모든 것들은 더 높은 차원의 이데아에서 파생된 것으로 간주되었습니다.
  3. 선량의 이데아: "국가(Republic)"에서는 플라톤이 '선량(Justice)'에 대한 이데아를 다루었습니다. 플라톤은 선량이라는 개념이 규칙, 순서, 균형 등의 이데아에서 나온 것으로 보았습니다.
  4. 현실과의 관계: 플라톤은 현실 세계의 모습은 이데아에 비해 불완전하고 변덕스러우며 단편적이라고 봤습니다. 현실 세계의 변화와 불완전성은 이데아에 비해 상대적이었고, 실재하는 것은 현실 세계에서는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플라톤의 이데아론은 그의 철학 전반에 걸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특히 현대 철학에서 형이상학과 관련된 논의에 영감을 주는 주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플라톤은 심리학자인가?

플라톤은 심리학자로서 직접적으로 분류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심리학이라는 현대 학문 분야는 플라톤이 살았던 시대에는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플라톤은 기원전 427년경에서 347년경에 걸쳐 활동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이며, 그의 기록은 대부분 대화체 형식의 철학 작품으로 남아 있습니다.

플라톤의 주요 관심사는 윤리, 정치, 이데아(이상적인 형태나 아이디어), 지식의 원천 등에 관한 철학적인 주제였습니다. 그의 작품에서는 심리학이라는 명시적인 학문 분야에 대한 논의는 찾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의 대화체 작품들에서는 인간의 정신적인 측면, 영혼의 본질, 지성과 감각의 상호작용 등에 대한 논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플라톤이 자신의 저작에서 다룬 심리적인 주제들은 주로 그의 윤리학과 정치학에 대한 철학적인 입장을 지탱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이상적인 국가에서 시민들의 교육, 영혼의 어떤 부분이 지혜를 향해 나아가는지, 선량한 삶의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지만, 이것들은 현대 심리학의 영역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요약적으로, 플라톤은 주로 철학자이며, 그의 작품에서는 그의 시대적 맥락에서의 인간의 내면적인 측면에 대한 고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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